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 및 Q&A |
교육관리자 │ 17.12.01 │ 547 |
*본 내용은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각 학교급별로 변화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이 내면화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행 교육과정에 제시한 창의적 체험활동은 네 가지 영역(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 활동)으로 각 영역별 활동 내용은 예시적 기준만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운영 방안은 단위 학교에서 결정하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제시되어 있는 여러 영역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기보다는 모든 영역을 일괄적으로 적용하여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의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을 학생들의 발달 수준, 학교의 여건 등을 고려 학년(군)별로 선택적으로 편성·운영하도록 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별도의 지침을 신설하였습니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Q&A Q: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교과 교육과정 개정의 기본 방향은 무엇입니까? A: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은 5~6학년 ‘실과’ 교과에서 학습하는 기존의 ICT 활용 중심의 단원을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교육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입니다. 교육 내용은 소프트웨어의 제작원리를 이해하고, 놀이 중심의 알고리즘(문제 해결을 위한 일련의 절차와 과정) 체험과 교육용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체험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므로, 학습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안전한 생활’은 초등 저학년부터 안전의식을 내면화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체험 중심으로 실시할 것입니다. 체험 위주이기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는 이로 인한 학습 부담 증가를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A: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특정 영역을 집중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였습니다. 예컨대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안전한 생활’을 포함한 자율 활동을 중심으로, 3~4학년의 경우는 진로활동,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5~6학년은 동아리활동과 진로활동을 중심으로 특정 영역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집중적인 활동을 편성·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과정 개정에서는 자유학기 활동의 근거를 마련하여 교과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진로 탐색 활동’, ‘주제 선택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등 특색 있는 활동들을 운영하도록 하였고, 이러한 학생 참여 및 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을 자유학기뿐 아니라 중학교 전 학년에 확산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의 평가는 주로 학습한 결과를 평가하여 서열화의 근거로 활용하였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지향하는 평가는 학생 개개인이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과정 중심 평가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수행평가를 잘 활용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환류하도록 하였습니다. ‘통합사회’는 사회 문제의 발생 원인과 해결 방안, 자연과 인간 삶의 조화, 사회적 갈등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대주제(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문화, 세계화, 지속가능한 삶)를 선정하여 사회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과목입니다. ‘통합과학’은 자연현상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 과학기술의 발달과 미래 생활 예측과 적응, 사회문제에 대한 합리적 판단능력 등과 관련된 대주제(물질과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작용,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 중심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과목입니다. A:2015 개정 영어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실생활 속 영어 의사소통능력 계발을 주요 목표로 어휘 및 문법요소 학습량은 2009 개정 교육과정 수준을 유지하되, 학교 급별로 구분 제시하여 학습 부담을 경감하였으며, 핵심적인 성취기준을 정선하여 학습량을 적정화하였습니다. 아울러, 초·중학교에서는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고등학교에서 ‘읽기’와 ‘쓰기’ 학습을 강조하는 등 학교급에 따른 언어 발달 단계와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하였고요. 또 학생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및 관찰 평가, 학생 상호 평가, 자기평가, 포트폴리오 등 과정 중심 평가로 개선하여 지적 역량과 정의적 역량을 함께 강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2015 개정 영어 교육과정의 취지를 고려할 때 개정 교육과정과 절대평가는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키며 영어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대평가가 학업성취도와 무관하게 무한 경쟁과 줄 세우기로 ‘영포자(영어포기자)’를 양산하는 데 반해, 절대평가는 학교 영어 교육에 성실히 임한 학생들이 자신의 노력과 발전 정도를 공정하게 평가받도록 하여 2015 개정 영어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하고 학교 영어교육이 정상화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